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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1

누구냐 넌... !! 제주 우유 빙수설 후기

우리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자기가 먹고싶은 간식들을 사놓고 자유롭게 먹는다. (나름의 복지...) 야근하다가 너무 출출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첨 보는 아이스크림이있어서 ㅎㅎ 하나 꺼내먹어보았다. 제주우유 빙수설(雪) 옛날에 먹어본 그 딱딱한 팥빙수와는 다르게, 스푼으로 푹푹 들어가서 퍼먹는 느낌이 좋았다. 아울러, 예전에 집에서 빙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항상 넣어먹던 우유가 여기엔 이미 들어가 있었다. 제주우유...!? (우유를 굳이 넣어먹을 필요가 없다.. ㄷㄷ) 샤벳 느낌이라 먹을 때 부드럽기도 하고... 찹살떡의 느낌도 괜찮았다. 예전에는 추가로 넣어먹었던 것들이 다 들어가서 출시되는거보면... 아이스크림도 알게모르게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

[종로구] 종각 리얼샷 방문 후기~

지난주 남대문 실사격장에 가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남대문 근처까지 미리가서 놀다가... 사격장 영업시간 제한이 있는줄모르고 근처 카페에서 놀다가 놓쳐버렸다.;;; 남대문 시장 쪽에서는 할게 없는데... 큰일났다. 아쉬운 맘에 종로에 있는 리얼샷 양궁/사격장에 걸어가보았다. 회사가 종로 쪽이다보니 회현, 명동, 을지로, 종로 쪽은 훤히 꿰고 있어서 걸어갈만했다. 종각역 젊음의 거리 3층에 위치해있다. 어... 이름이 유시진... 송중기 형님이 생각나는 컨셉. 들어가보니, 여러사람들이 양궁/ 사격을 즐기고 있었다. 대부분 커플 단위로 온다... 이런곳은 혼자 오기 힘든곳이야.. 오늘 란이와 나는 실사격장을 못가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격B 로 즐기기로했다. (사격A 상품에는 따발총 200발이 ..

[가성비乃] 롯데리아 팥빙수, 팥빙고 후기

8월 1일, 포천 고모리 호수 드라이브를 갔다가, 집에오는 길에 롯데리아 24시 드라이브 쓰루(DT) 점에 들렀다. 롯데리아 DT는 처음봐서 그런지 생소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대놓고 안에 들어가서 롯데리아 팥빙수(팥빙고, 3,500원) 을 두개 시켜보았다. 옛날 팥빙수 비주얼.... 가격대 비해 매우 훌륭했다. 빙수떡도 큼직했고, 아이스크림과 팥, 그리고 딸기시럽까지.. 빙수 하나를 두명이 먹기에 양도 충분했다. 요즘엔 빙수전문점, 커피전문점에서도 빙수를 파는데 가격대가 상당하다. 물론 종류도 팥만 들어간 빙수가 아니고 여러가지 과일도 들어간 빙수로 팔긴하지만,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에 헉 소리가 나는 수준인데, 가끔씩 옛날 빙수가 생각날 때 가성비로 먹기 좋은 롯데리아 팥빙수! 지금 이 글을 ..

일상/맛집탐방 2021.08.07

[용산구] 뚝배기라면

재개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는 용산구 한강로... 아모레퍼시픽 건물 쪽에서 LG 유플러스 방향으로 가다보면 육교 앞에 꼭 가보고 싶었던 라면집이 있었다.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이렇게 오래 유지되는 라면집을 보면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근이 싫다는 직장 동료를 꼬셔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가봤다! 벽에 그려진 수많은 낚서. 덩그러니 걸려있는 SBS 생방송 투데이 간판 이미 수많은 시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후루룩 쩝쩝 라면을 먹고 갔을 흔적이 돋보이는 곳이다. 후기 - 노포의 분위기로 압도되는 집, 사실 라면 맛이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으며, 김밥 또한 평범했다. - 그러나 모든 것이 바뀌어 가는 용산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 가격에 먹을 ..

일상/맛집탐방 2021.07.26

[종로구 혜화] 대학로 오이지(Oiji), 고소한 차돌들기름국수 후기~

2021. 7. 11 모처럼 란이가 맛난 걸 사준다고해서, 대학로로 갔다. 항상 평화로운 명륜2가 정류장(대학로 혜화)앞 사거리, 나의 유년시절, 그리고 대학시절을 함께한 동네 ^^ 장마기간이었는데,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그치는 스콜 형태의 비가 내렸다. 위에 찍은 대학로 사진을 보더라도 한성대 쪽 방향엔 어둑어둑하니 비구름이 몰려있었고 머지않아 비가 엄청 내렸다. 오이지 위치!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정돈 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데, 찾기 쉬운편이다. 오이지 입구에서 찍은 사진, 전통 가옥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하였다. 근데 왜 가게이름이 오이지지?... 익숙한 반찬인 오이지를 모티브로 따온 듯하다.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란이가 추천해줘서 먹은 차돌들기름국수 (8,900원)! 차돌 들기..

일상/맛집탐방 2021.07.26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 통영 해물 뚝배기, 맑은해물뚝배기 후기!

원래 이날 저녁은 해수욕장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려고 했으나... 여러 인터넷 리뷰를 보니 높은 확률로 호갱이 되어 기분만 상할 것 같아, 동네 맛집을 찾아보았고, 아래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였다. 1) 바다 근처에서 해산물은 먹어야하지 않겠나 2) 회는 최근에도 많이 먹었으므로 패스 3) 너무 비싼 가격대는 패스 4) 먼 거리는 패스 숙소 근처(운서역 인근)에 먹거리 촌이 조성되어있음을 알게되었고, 해물뚝배기 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위치는 운서역 2번출구 쪽에서 내려서 신축빌라, 먹거리촌 근처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5시 반 쯤에 도착,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한적한 내부... 매운걸 잘 못먹어서, 맑은 해물 뚝배기 두 그릇을 주문하였다. 1. 밑반찬 - 무 비트절임, 김치, 오징어볶음, 어묵볶음이..

일상/맛집탐방 2021.07.26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 지엘시티호텔 숙박 후기

주말에 모처럼 조용히 근교에 호캉스를 다녀왔다. 공항은 무섭고.... 바다는 보고 싶고... 가까운 영종도로 가보기로 했다! - 위치 : 인천 중구 영종대로196번길 19 지엘시티호텔 1층 공항철도 운서역에 내린 후에, 2번 출구로 나와서 그 방향으로 그대로 걸어가다보면 GL CITY HOTEL 이라는 간판이 붙은 오피스텔형 건물이 보인다. 근처에 건물이 별로 없는 관계로 위치확인은 어렵지 않으며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날도 더워서 버스타고 이동할까 싶었는데, 주변 인프라가 아직 완벽히 조성된 동네가 아니여서, 근처 정류장이 별로 없고 버스도, 차도 별로 없으며 근처 신호등 신호 역시 점멸 신호이다... 오히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시간이 더 걸린다. (TMI :::: 근처를 돌면서 운서역 주..

일상/여행일지 2021.07.26

갤럭시워치3 41mm 개봉기 및 혈압 측정을 위한 설정방법

예전에 란이가 사줬던 갤럭시워치3 41mm 개봉기를 이제야 올린다.! 박스는 길쭉한 박스로, 누가보더라도 길쭉하게 시게가 배치되어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 이러한 느낌을 과하게 받지 않게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스의 인쇄된 기기 사진은 시계 본체만 나타내어 있으며 스트랩은 숨겨진 느낌이다. 이 역시 애플워치의 영향으로 보인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단촐하다. 애플와치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본체(가죽 스트랩 포함) + 충전케이블 + 간단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있다. 우측에 있는 두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반가워요 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마치 Hello World 를 보는 듯하다. 갑자기 회사에서 45mm 제품을 지원받는 바람에, 이 제품은 아버지께 드리고, 초기화 후 연결..

[마포구] 교다이야 우동집 방문기

오랜만에 우동집을 가고 싶다는 란이! 하지만, 우리가 자주가던 우동카덴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았다. ㅠㅠ 대안으로, 합정역 반대쪽에 있는 교다이야라는 우동집에 가보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 시 교다이야도 대기줄이 상당히 긴 편임을 알고 있었다. 점심 때 맞춰가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느지막하게 1시 반 조금 넘어서 방문하였다. 주문한 자루우동 정식 (12,000원) 찬물에 시원하게 씻겨져 탱글탱글한 우동면과 츠유 조합이 정말 좋았다. 뒤를 돌아보니, 가게 주방쪽으로 주방장께서 열심히 반죽과 면을 뽑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우동 면을 제대로 반죽하거나 삶아내질 못하면, 조리 후 면을 씹을 때 밀가루 맛이나 질감이 확 느껴지기 때문에, 시켜보면 그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느낌이 확 오는 것..

일상/맛집탐방 2021.07.24

[마포구] 합정동 힐스카페 (Hills cafe) 방문기

지난주 란이와 합정동에 있는 카페를 가보았다! 힐스 카페라고 언덕에 있는 카페였는데, 카페 상호에 맞게 골목길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다. 4층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했다.!! 이 카페가 인상 깊은 점은 4 층 ~ 5층 (옥상) 쪽 뷰가 되게 좋다는 것이다. 뷰가 탁 트여있어서, 가까이로는 바로 앞에 인접해있는 당인리 발전소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상/맛집탐방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