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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동집을 가고 싶다는 란이! 하지만, 우리가 자주가던 우동카덴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았다. ㅠㅠ
대안으로, 합정역 반대쪽에 있는 교다이야라는 우동집에 가보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 시 교다이야도 대기줄이 상당히 긴 편임을 알고 있었다. 점심 때 맞춰가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느지막하게 1시 반 조금 넘어서 방문하였다.
주문한 자루우동 정식 (12,000원)
찬물에 시원하게 씻겨져 탱글탱글한 우동면과 츠유 조합이 정말 좋았다.
뒤를 돌아보니, 가게 주방쪽으로 주방장께서 열심히 반죽과 면을 뽑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우동 면을 제대로 반죽하거나 삶아내질 못하면, 조리 후 면을 씹을 때 밀가루 맛이나 질감이 확 느껴지기 때문에, 시켜보면 그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느낌이 확 오는 것 같다!
가게 내부에는 사누키 우동 관련 인테리어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마치 다카마쓰 우동투어를 온 듯한 느낌이었다.
2년 전 이때 다카마쓰에 갔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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