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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탐방 40

[용산] 스시 오마카세로 생일 대접하기! 스시산블루 오마카세 후기

여친 생일 기념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스시가 먹고싶다고하길래, 오마카세 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기존에 회사에서 한번 가본적은 있었는데, 내돈내산하려니까 눈에 쌍심지 켜고 잘 찾아보았다.. 일단, 우리는 오마카세 경험이 없는데 비해, 강남 쪽은 너무 비싸서 (20만원~25만원/인.. 후덜덜..) 일단 패스하고, 평이나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젤 무난해보이는 용산 스시산블루(저녁 오마카세 8만원/인)로 결정! [참고] 네이버에서 예약 시, 예약금 결제 관련 내용이 없어서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 -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가게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문자가 와서 스시산블루인데 이용 금액의 절반을 문자 받은 당일 15시까지 이체해달라는 문자를 받아서 첨에 좀 당황했다. - 처음에 해당 문자에 전화를 걸어..

일상/맛집탐방 2022.10.11

[홍대/연남동] 주말 저녁 가볍게 꼬치구이와 술한잔(천하의 문타로)

주말 홍대 놀러가서, 모처럼 영화 탑건을 보고 집에 가려던 찰나...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들렀던 연남동 쪽 이자카야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 날 처음에는 루프탑 바를 가려고 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원래 가려던 곳으로 가던 중에, 왠지 들어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가본 곳이었다. . .. 각종 소품들이나, 빈 병들, 그리고 포스터가 다 일본에서 공수한 것들이다보니 (자세히보면 주방 쪽에 에반게리온 게임기도 보인다 ㄷㄷ) 정말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위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방석이 깔려있어서 좌식컨셉인가 싶었는데, 앉는곳을 자세히 보니, 다리부분을 구부리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 편하게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게 인테리어 되..

일상/맛집탐방 2022.08.01

[홍대] 이태원 할랄가이즈가 홍대에도 있었네~ 솔직 후기!

이번 주말에 탑건 매버릭을 보러 홍대에 갔다 ㅎㅎ 영화 잘 보고, EXiT 쇼핑몰 근처를 배회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EXiT 쇼핑몰 3층에 있는 할랄가이즈에 가봤다 할랄가이즈는 원래 뉴욕 길거리에서 파는 푸드트럭 노점상 느낌의 음식이 찐인데, 이태원에서 가게 생긴 이후에 두번 정도 가보고 홍대에 있는건 처음 봤다. 아마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았다. 모처럼 추억의 음식을 먹어볼까 싶어서, 바로 3층으로 고고고~~!! 가게도 생긴지 얼마 안되서 생각보다 깨끗했고, 메뉴는 플래터, 샌드위치가 주력인데 - 플래터는 은박 그릇에 갖가지 재료들을 비벼 먹는거고 (안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에 따라 메뉴가 다름, 치킨, 자이로, 콤보 등등) - 샌드위치는 그 재료들을 또띠아같은 거에 돌돌 말아서 먹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일상/맛집탐방 2022.08.01

[태릉입구/화랑대] 르번미 (Le Bunmie) 반미 맛집!!!

지난번 중랑천 장미축제 기간에 다녀온 음식점! 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에서 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급 배고파졌고, 뭔가 먹을걸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태릉입구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점저 느낌으로 가볍게 떡볶이를 생각했지만, 막상 그 근처로 가보니 떡볶이집 문이 닫힌관계로(ㅠ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메뉴판에 있던 반미가 끌려서 르번미로 들어가게 되었다. 인테리어도 깨끗하니 좋았다. 깔끔한 카페에 온 듯한 느낌 주문한 반미 세트! 포크 반미였는데, 갈릭후레이크가 바삭바삭했고, 빵도 바삭한게 베어물기 딱 좋았다. 보통 반미하면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라 첨에 이 음식점 들어갈때만하더라도 큰 기대를 안했다. 근데 예상 외의 비쥬얼과, 깔끔한 맛에 정말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다. :) ※ 내돈내산..

일상/맛집탐방 2022.05.09

[남양주 수석동] 분위기가 끝내주는 한강 ㅊa(차) 카페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주말에 부모님,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근교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수석한강공원과 인접해 있고, 공영주차장이 있으므로 주차 시키기도 좋았습니다. 근처에 음식점들이 같이 있으므로 주차 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 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카페 건물 및 마당 전경 :: 상당히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고, 정원에 있는 야외 테라스(특히 한강쪽 테라스)는 다음에 사람없을 때 꼭 한번 앉아보고 싶었습니다. [카페 내부 :: 1층] 밝은 뷰... 그리고 카운터가 눈에 띕니다. 빵들이 정말 맛있게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원래 이 집은 달고나 커피, 달고나 스콘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직원분이 달고나를 직접 만드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 ..

일상/맛집탐방 2021.08.22

[마포구] 합정 우동카덴 (우동카덴 서교점, 정호영 쉐프) 후기~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를 꼽자면 자신있게 우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전 미국 여행 당시, 현지에서 공부하던 친구가 뉴욕에서 츠루동탄(Tsurutontan udon noodle brasserie)이라는 곳에서 절 데려갔고, 세숫대야나오는 명란 냉우동을 사줬는데... 그때부터 우동의 쫄깃한 면발에 반해버렸습니다. 음... 우동?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다가 출출해지면 휴게소에서 잠깐 들러서 먹는 우동이 떠오르고... (알감자, 소세지, 핫바와 함께 ^^;) 간단히 먹는 음식 외에 와닿는 부분이 없었는데 뉴욕에서의 경험 이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다음해 오사카에 가서도, 츠루동탄에 가게되었고 그 이후에도 다카마쓰 여행을 통해 ..

일상/맛집탐방 2021.08.09

[가성비乃] 롯데리아 팥빙수, 팥빙고 후기

8월 1일, 포천 고모리 호수 드라이브를 갔다가, 집에오는 길에 롯데리아 24시 드라이브 쓰루(DT) 점에 들렀다. 롯데리아 DT는 처음봐서 그런지 생소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대놓고 안에 들어가서 롯데리아 팥빙수(팥빙고, 3,500원) 을 두개 시켜보았다. 옛날 팥빙수 비주얼.... 가격대 비해 매우 훌륭했다. 빙수떡도 큼직했고, 아이스크림과 팥, 그리고 딸기시럽까지.. 빙수 하나를 두명이 먹기에 양도 충분했다. 요즘엔 빙수전문점, 커피전문점에서도 빙수를 파는데 가격대가 상당하다. 물론 종류도 팥만 들어간 빙수가 아니고 여러가지 과일도 들어간 빙수로 팔긴하지만,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에 헉 소리가 나는 수준인데, 가끔씩 옛날 빙수가 생각날 때 가성비로 먹기 좋은 롯데리아 팥빙수! 지금 이 글을 ..

일상/맛집탐방 2021.08.07

[용산구] 뚝배기라면

재개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는 용산구 한강로... 아모레퍼시픽 건물 쪽에서 LG 유플러스 방향으로 가다보면 육교 앞에 꼭 가보고 싶었던 라면집이 있었다.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이렇게 오래 유지되는 라면집을 보면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근이 싫다는 직장 동료를 꼬셔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가봤다! 벽에 그려진 수많은 낚서. 덩그러니 걸려있는 SBS 생방송 투데이 간판 이미 수많은 시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후루룩 쩝쩝 라면을 먹고 갔을 흔적이 돋보이는 곳이다. 후기 - 노포의 분위기로 압도되는 집, 사실 라면 맛이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으며, 김밥 또한 평범했다. - 그러나 모든 것이 바뀌어 가는 용산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 가격에 먹을 ..

일상/맛집탐방 2021.07.26

[종로구 혜화] 대학로 오이지(Oiji), 고소한 차돌들기름국수 후기~

2021. 7. 11 모처럼 란이가 맛난 걸 사준다고해서, 대학로로 갔다. 항상 평화로운 명륜2가 정류장(대학로 혜화)앞 사거리, 나의 유년시절, 그리고 대학시절을 함께한 동네 ^^ 장마기간이었는데,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그치는 스콜 형태의 비가 내렸다. 위에 찍은 대학로 사진을 보더라도 한성대 쪽 방향엔 어둑어둑하니 비구름이 몰려있었고 머지않아 비가 엄청 내렸다. 오이지 위치!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정돈 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데, 찾기 쉬운편이다. 오이지 입구에서 찍은 사진, 전통 가옥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하였다. 근데 왜 가게이름이 오이지지?... 익숙한 반찬인 오이지를 모티브로 따온 듯하다.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란이가 추천해줘서 먹은 차돌들기름국수 (8,900원)! 차돌 들기..

일상/맛집탐방 2021.07.26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 통영 해물 뚝배기, 맑은해물뚝배기 후기!

원래 이날 저녁은 해수욕장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려고 했으나... 여러 인터넷 리뷰를 보니 높은 확률로 호갱이 되어 기분만 상할 것 같아, 동네 맛집을 찾아보았고, 아래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였다. 1) 바다 근처에서 해산물은 먹어야하지 않겠나 2) 회는 최근에도 많이 먹었으므로 패스 3) 너무 비싼 가격대는 패스 4) 먼 거리는 패스 숙소 근처(운서역 인근)에 먹거리 촌이 조성되어있음을 알게되었고, 해물뚝배기 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위치는 운서역 2번출구 쪽에서 내려서 신축빌라, 먹거리촌 근처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5시 반 쯤에 도착,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한적한 내부... 매운걸 잘 못먹어서, 맑은 해물 뚝배기 두 그릇을 주문하였다. 1. 밑반찬 - 무 비트절임, 김치, 오징어볶음, 어묵볶음이..

일상/맛집탐방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