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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홍대 놀러가서, 모처럼 영화 탑건을 보고 집에 가려던 찰나...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들렀던 연남동 쪽 이자카야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 날 처음에는 루프탑 바를 가려고 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원래 가려던 곳으로 가던 중에, 왠지 들어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가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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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품들이나, 빈 병들, 그리고 포스터가 다 일본에서 공수한 것들이다보니 (자세히보면 주방 쪽에 에반게리온 게임기도 보인다 ㄷㄷ) 정말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위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방석이 깔려있어서 좌식컨셉인가 싶었는데, 앉는곳을 자세히 보니, 다리부분을 구부리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 편하게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 닭 염통하고, 항정살, 삼겹살 꼬치 정도만 고르고 나머지 2종은 아르바이트생 추천을 받아 시켰다.
- 나머지 꼬치들도 맛있었지만, 베이컨토마토 꼬치가 예상했던 맛과 달라서 맛있었다. ㅎㅎ
한잔하고 나오니 저녁 노을이 어스러져 정말 멋졌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곳!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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