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여차여차하다보니 여자친구 쪽 외가집에 인사드리러 강진에 가게되었다.
설 연휴기간이라 내려가는 차편이 거의다 매진인 상황...
운 좋게 새마을호 표를 구하게되어 일단 목포에 내려간 뒤, 강진까지 여자친구 동생 차 편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용산역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평일 출퇴근시간에도 근처 회사원들이 많이 내리고 나 또한 이곳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익숙해질법도 하나,
명절의 인파들을 보니 색다르네..
진짜 오래걸렸다...
오전 10시 50분 출발... 오후 3시 30분 도착
확실히 고속열차가 아닌 일반 열차로 가기엔 목포는 정말 빡센 곳이다.
KTX 편이 매진에 아쉬워하며... 다음에 목포에 오게되면 꼭 KTX를 타리라...다짐!!
목포역에 내려 여자친구 동생 차를 타고 강진에 가야하는데, 바로 가게되면 뭔가 두손이 아쉬워서
뭐 사들고 갈건 없는지 찾아보았는데 크롬방제과점 씨앨비베이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크롬방제과점으로 가봤다.
나중에 찾아보니 여기가 남산1번지돈까스같은 이슈가 있었던 곳이라고하네.. 나같은 외지인은 알길이 없으니 ^^;
빵 입구부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
들어가서 잽싸게 빵을 고르고 (마늘/새우/크림바게트 세트, 16,000원)
애들이 좋아한다는 머랭쿠키(5,500원) 을 사서 나왔다.
구매 후기
나중에 찾아보니 크롬방베이커리와 씨앨비베이커리가 양대산맥으로 생크림,새우바게트로 유명한 곳인데, 솔직히 목포 랜드마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가보면 한번은 사서 먹어볼 정도의 맛이었고, 내 입맛이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찐 맛있거나 그런 느낌은 들진 않았다. 약간 대전의 S 당 같은 느낌?
그래도 두손에 빵들고 강진 도착해서 빵 사왔다고 전달드리니, 다행히 가족 분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ㅎㅎ (이미 설 직전에 과일 박스를 여자친구 어머님을 통해 전달드려서... 이번에 내려갈땐 가볍게 샀다)
특히 꼬꼬마애들이 머랭쿠키를 아주 잘먹더라 ^^
역시 시골갈때는 빈손으로 가면 안된다는 걸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음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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