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 그리고 여친과 같이 장어를 먹으러 서울 근교에 있는 별내 장어의 꿈으로 갔다!
1. 가는 길 & 주차
네비 치니까 바로 나와서 문제없이 도착했는데, 와... 생각보다 엄청 컸다. 11시 오픈이었는데, 이미 1~2 차량 주차장이 만석이라, 3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켰다.
올라가는 길에 주차 안내 요원 아저씨들이 상주해계셔서, 차 공간 확인하는건 큰 문제 없이 주차 끝!
2. 가게 입구 ~ 장어 고르기
이집은 특이한게 입구, 출구가 나누어져있다. 아마, 들어가서부터 동선이 꼬이지 않게하기 위해 구분해 놓은 듯 하다.
3. 장어고르기 ~ 자리로 !
입구에 들어서면, 그 날 손질한 활장어 1kg 당 가격이 기재되어있고,
아래 손질된 장어를 고르면 된다. 우리가 갔을 때는 kg 당 41,000원이었다. (식당 내부에서 먹을 때 상차림비 별도)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원래는 식당 내부에 들어서기 전, 난방기 앞에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공간도 구비되어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대기 손님 현황판도 TV에 나온다.
우리 가족은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운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실 대기 없이 들어가보려고 전날 유선으로 미리 예약 문의를 하였으나, 이 집은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참고하시길!!
손질된 장어 포장을 뜯고, 불판에 올려보니 장어가 엄청 길어서 깜짝놀랐다. ㅎㅎ 타지않게 자주 뒤집어주자..!
맘에 들었던 건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 부족하면 알아서 가져가면되는게 맘에들었다.
김치 같은 겉절이도 괜찮았고, 명이나물도 잔뜩 갖다놨던데 신기.. ㅎㅎㅎ
쵸큼 아쉬웠던건 생강 채 절임 간이 좀 삼삼하긴 해서 내 입맛엔 안맞았지만, 소스와 같이 곁들여 먹기엔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1. 대형 주차공간으로 주차가 편리했던 점, 또 4호선 별내가람역 인근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편함
2. 워낙 사람이 많아서 대기 손님이 많았지만 기다릴 수 있도록 구비해둔 공간도 괜찮았고,
3. 식당 내부도 쾌적한 점
4. 반찬도 깔끔하니 평균 이상이었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바로바로 응대해주셔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건, 사람이 워낙 많고 회전율도 빠르다보니, 예약을 안받는 것이 아쉬웠고, 조금 늦게가면 대기가 엄청 길것 같으니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려해봐야할 듯 함.. 그래도 보통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어르신들이 대기 손님으로 기다리는 걸 보니, 기다려서 먹는 보람은 충분히 있어보인다.
예전에는 장어 먹으러 강화도나 파주까지 가서 먹었는데,
서울 근교 괜찮은 곳을 찾았으니 나중에 가족들과 또 한번 가봐야지~
이상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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