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박철호의 덕이동 주막에서 털레기 먹고 온 후기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 나들이로 경기 일산에 있는 털레기 맛집에 다녀왔다.

사실 동생이 고양 쪽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한달에 한두번 쯤은 일산 쪽으로 드라이브 가면서 그 곳에 있는 맛집들을 쭉 둘러보는 편이다. 

이것도 지난번에 다녀왔던 사진이 생각나서 뒤늦게 올리는 후기이니 시간을 감안하여 봐주셨으면 한다.

생각보다 주차공간도 많긴 한데, 주차 공간이 꽉 차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계산대를 보니, 주차공간이 없을 경우 바로 옆에 농협 쪽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계산대에서 체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내부 들어가면 박철호님 작품 사진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다.

박철호 아저씨가 누구지?... 하는데 사진 보면 아 이분이구나 생각이 바로 든다. 

4인 가족이 가서, 털레기 2인분(2만원) 과 쭈꾸미 2인분(3만원), 그리고 보리밥 정식 2인분(2.2만원)을 주문했다.
(합계 7.2만원) 

보리밥 정식에 쭈꾸미는 정말 조합이 좋았다.
쭈꾸미는 처음에 1인분만 시키려고했는데,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2인분은 시켜야 양이 맞을 것 같다고해서 2인분을 주문!
다만 시켜보니, 성인 남자 3명이 있는 4인 기준이라,1인분은 뭔가 애매하고, 2인분은 뭔가 조금 많은 느낌이라 먹는 양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다. 

털레기는 수제비하고 우거지, 자잘한 해산물(건새우 위주)이 들어가 있다.  간은 좀 삼삼한것 같은데, 따뜻한거 좋아하는 어르신들 입맛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이제 든든하게 먹고 다음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