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동] 그 돈이면 차라리 뜨끈한 국밥을 든든하게... 광명 소고기 순대국밥집에서 저녁 후기~!

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주말 혼자 저녁을 뭘먹을까고민하던 찰나에, 집 근처에 순대국집이 있는 것을 보고 한번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그돈이면 국밥을..."의 국밥충 드립이 나올정도로... 국밥, 특히 순대국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국밥충 - 나무위키

 

광명북중/북고 바로 건너편 길가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좀 뜬금 없이 순대국밥집이 덩그러니 있었는데, 다른 곳보다 오래되어 보이더라구요. 

유리창에 붙은 순대국 (학생) 3,900원이라고 붙어있는게 신기합니다.
바로 건너편이 광명북중/북고여서 학생들이 저렴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어 많이 방문하는 듯 합니다.

저녁 시작 시간이라 그런지, 혼자 드시는 분들 위주로 계셨습니다. 좀 지나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사실 철산동 동네 음식점이기도 하고 그냥 평범한 국밥집 느낌이었는데
벽에 붙은 것들을 보니 이만갑? 생방송 투데이? 이런데 나온줄은 몰랐는데 뭐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수줍게 찍어본 메뉴판... 각도 죄송합니다 ㅠ

메뉴판을 보니, 네이버 검색보다 천원 오르긴했더라구요. 

근데 학생 요금은 3,900원으로 그대로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한국인 답게 순대국(특) 7,000원짜리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진한 사골 국물에 당면 + 순대 + 사태 고기가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당. 
깍두기와 배추 김치도 오래된 느낌이 아니어서 맛있게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첨가본 90년대 느낌의 국밥집이었으나, 생각보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놀랐습니다.

맛도 괜찮아서 주말에 혼자있을때, 또 가보려고 합니다 :)

(아 참고로 여긴 동네 음식점이라, 경기 광명페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용 ^^) 

이상 유생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