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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른사람들 결혼할 때 청첩장을 받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막상 준비를하려니 카드 선택, 내용을 얼마나 고민했을지... 신경쓸게 많다는걸 느꼈다.
원래 인터넷 사이트만 보고 빠르게 결정한 시안이 하나 있었으나, 막상 후기 사진들을 보니 상품화면과 좀 다른느낌이라.. 다시 골라보기로 했고
그동안 지인들에게 받았던 청첩장들과,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바른손카드에 있는 샘플 배송을 이용해보았다.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게끔, 10개의 청첩장을 골라 배송받아서 결정하는데, 생각보다 배송도 빠르고 괜찮았다.
이렇게 10개의 샘플을 봉투에 담아 보내주고, 기타 식권 샘플, 봉투 샘플, 그리고 뭐 잡다한 신혼 준비 할인정보지 등을 같이 들어있었다.
내가 혼자 결정할건아니기에, 만났을 때 같이 결정하기로 하고, 카페에서 만나서 우리끼리 나름대로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고른 청첩장 (따스한 사랑 BC2901)
선택 이유
- 뭔가 무난무난하면서도, 흔한 3단 접이식 느낌이 아닌 고급진 느낌
(기존에 선택한 건 목화카드는 위아래로 펴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고급진 느낌이 없었고 속지를 직접 껴야하고 겉지만 이뻤을 뿐, 생각보다 이쁘지 않았음)
- 내용을 뺄 때, 안에 일러스트가 바뀌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서로 기대는 모습에서 같이 요리하는 모습으로)
- 기타 뒷면도 아쉽지 않게 날짜 등으로 디자인 되어 있음
- 봉투도 별도로 쓸수 있었음
뭔가 단순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이라 보기좋았다.
이걸로 결정하고 빠르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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