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지난번 강릉 여행 때 인상깊었던 강릉중앙시장 장칼국수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위치는 강릉 중앙시장 골목 끝쪽에 있습니다.
시장 쪽을 쭉 둘러보다보면,
네이버 장칼국수 토박이 현수막+가운데 일렬로 서있는 대기줄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같은 일환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저기에 백반위크 파란색 입간판과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이 집 뿐만아니라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이 비슷하게 걸려있었습니다. 뭔가 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좋은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강릉가서 뭐먹을지 모르는 분들에게 좋은 동네 맛집 소개시켜주는거니까요. 이렇게 백반위크로도 알려지고, 여러번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시장 구석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상당히 길었어요!
지역 주민들도 기다리고, 여행온 사람들도 기다리고,,, 10여분 정도 기다리니 조립식 테이블 쪽 자리가 나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안에도 자리는 있는데, 사람 빠지는 순서대로 채워서 들어가다보니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뭐 동네 시장에서 먹는 건데, 다 그렇게 먹는것 아니겠습니까 하하
참고로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좀 서야해서 미리 주문을 받았습니다.
아래 장칼국수 사진 옆 보시면 하늘색 포스트잇에 장1 그냥1 이렇게 표시되어있습니다.
왼쪽은 장칼국수, 오른쪽 사진은 일반 칼국수였어요.
장칼국수 (3천원), 일반칼국수 (3천원) 이었는데, 양 & 맛 모두 괜찮았습니다.
장칼국수 = 일반칼국수 + 고추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칼한 국물맛이 일반 칼국수와는 또다른 시원한 느낌이어서 해장한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정말 얼큰하더라구요!! 일반 칼국수 역시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양 & 맛 모두 괜찮다보니,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ㄷㄷ
칼국수 음식 특성상 생각보다 회전률이 높더라구요. 들어와서 금방 먹고, 나가고 또 줄이 생기고... 들어오고 나가고... .
다음날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아무생각없이 점심 즈음에 갔을 때는 사람이 갑자기 몰려서 합석까지 했습니다.
비좁은 공간에 같이 합석해서 먹으려니 많이 불편했지만 그래도 싼마이한데 이정도는 감수해야지라는 느낌으로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싼마이한 감성에 든든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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