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여차여차하다보니 여자친구 쪽 외가집에 인사드리러 강진에 가게되었다. 설 연휴기간이라 내려가는 차편이 거의다 매진인 상황... 운 좋게 새마을호 표를 구하게되어 일단 목포에 내려간 뒤, 강진까지 여자친구 동생 차 편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용산역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평일 출퇴근시간에도 근처 회사원들이 많이 내리고 나 또한 이곳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익숙해질법도 하나, 명절의 인파들을 보니 색다르네.. 진짜 오래걸렸다... 오전 10시 50분 출발... 오후 3시 30분 도착 확실히 고속열차가 아닌 일반 열차로 가기엔 목포는 정말 빡센 곳이다. KTX 편이 매진에 아쉬워하며... 다음에 목포에 오게되면 꼭 KTX를 타리라...다짐!! 목포역에 내려 여자친구 동생 차를 타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