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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스 대형 보조 배터리 60000mAh 개봉 후 한달 사용 후기

종로 유생 2024. 1.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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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문득 보조배터리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거면 와이프 핸드폰도 자주 충전 할 수 있게 엄청 큰 배터리를 사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1x번가에서 파는 것 중에 가장 좀 괜찮아 보이는 녀석을 바로 구매! 

(나중에 사고 좀 후회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후술하기로... ) 

당시 10%였나 할인해서 68,310원에 구매하였다.

 

녀석 묵직하게생겼다.. 정말 둔기 같은 느낌

상자 뒷면에는 제품 사양이 기재되어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222Wh 짜리라서, 항공기 반입이 불가능한 제품이다.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기준에 의해서, 160Wh 이하의 것만 가능하다

위에 제시된 항공운송 기준에 의하면 대략 160Wh을 스펙상 222Wh (60,000mAh)에 비례해서 계산해본다면약 43,000mAh 급으로, 항공기에 반입하고자 할 경우, 시중에 파는 용량 40,000mAh 짜리를 구매하면 된다.

다만, 100Wh(약 27,000mAh) ~ 160Wh(약 43,000mAh) 용량 구간은 인당 2개 이하로만 휴대수하물로 반입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1. 개봉기

- 확실히 무게 약 1.3kg 의 벽돌같은 녀석으로, 포장이 빡빡하게 잘 되어있다. 

전면부에는 로모스 로고가 박혀있고, 옆면은 6만짜리와 출력 22.5W 짜리가 인쇄되어 있고,
그 위에는 번개모양으로 on 버튼이 위치해있다.

윗면의 케이블 조합 

좌측 포트는 마이크로5핀, 라이트닝 입력 포트이고, 바로 우측에 있는 단자는 Usb-c 타입 고속 충전 단자이다.

아울러 보라색 부분은  출력인데, 고속 출력이 가능한 부분이고, 최우측에 있는 2개도 Usb 출력 포트이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정격출력 조합


2. 사용 후기

-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약 57% 정도로 충전되어있었고, 초기 바로 충전하지 말고 완전방전후 충전하라는 가이드에 맞춰서, 완전방전상태(0%)에서 100%까지 삼성 정품 충전기로 충전시 약 9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 충전 자체는 엄청 빠르다. 다만 4포트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실제로 그렇게 많이 쓸 일은 별로 없었다. 보통 한켠에 두고 케이블에 연결해서 유튜브 보는 용도로만 사용했기에... 

- 1.3kg에 이르는 무게감이 상당하고, 실제로 벽돌과 매우 비슷한 사이즈이다보니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애매해서
실제로는 캠핑용 파워팩 같은 느낌으로 차량이 비치해두고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제품에 지문이 잘 묻고, 들기 불편하며, 기스가 잘 날 것 같은 재질이다보니,
외부 실리콘 케이스를 별매로 판매하던데 사용하면 기스가 잘 안날 것 같고, 이뻐서 좋을것 같다.
(근데 보조 배터리에 이렇게 추가로 돈을 쓸 필요가 있나싶기도... ?)  

제조사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전용 케이스, 꼭 크X스 슬리퍼에 끼는 악세사리 느낌이 난다

 

여튼 내돈내산 한달 사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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