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문득 보조배터리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거면 와이프 핸드폰도 자주 충전 할 수 있게 엄청 큰 배터리를 사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1x번가에서 파는 것 중에 가장 좀 괜찮아 보이는 녀석을 바로 구매!
(나중에 사고 좀 후회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후술하기로... )
당시 10%였나 할인해서 68,310원에 구매하였다.
녀석 묵직하게생겼다.. 정말 둔기 같은 느낌
상자 뒷면에는 제품 사양이 기재되어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222Wh 짜리라서, 항공기 반입이 불가능한 제품이다.
위에 제시된 항공운송 기준에 의하면 대략 160Wh을 스펙상 222Wh (60,000mAh)에 비례해서 계산해본다면약 43,000mAh 급으로, 항공기에 반입하고자 할 경우, 시중에 파는 용량 40,000mAh 짜리를 구매하면 된다.
다만, 100Wh(약 27,000mAh) ~ 160Wh(약 43,000mAh) 용량 구간은 인당 2개 이하로만 휴대수하물로 반입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1. 개봉기
- 확실히 무게 약 1.3kg 의 벽돌같은 녀석으로, 포장이 빡빡하게 잘 되어있다.
전면부에는 로모스 로고가 박혀있고, 옆면은 6만짜리와 출력 22.5W 짜리가 인쇄되어 있고,
그 위에는 번개모양으로 on 버튼이 위치해있다.
윗면의 케이블 조합
좌측 포트는 마이크로5핀, 라이트닝 입력 포트이고, 바로 우측에 있는 단자는 Usb-c 타입 고속 충전 단자이다.
아울러 보라색 부분은 출력인데, 고속 출력이 가능한 부분이고, 최우측에 있는 2개도 Usb 출력 포트이다.
2. 사용 후기
-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약 57% 정도로 충전되어있었고, 초기 바로 충전하지 말고 완전방전후 충전하라는 가이드에 맞춰서, 완전방전상태(0%)에서 100%까지 삼성 정품 충전기로 충전시 약 9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 충전 자체는 엄청 빠르다. 다만 4포트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실제로 그렇게 많이 쓸 일은 별로 없었다. 보통 한켠에 두고 케이블에 연결해서 유튜브 보는 용도로만 사용했기에...
- 1.3kg에 이르는 무게감이 상당하고, 실제로 벽돌과 매우 비슷한 사이즈이다보니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애매해서
실제로는 캠핑용 파워팩 같은 느낌으로 차량이 비치해두고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제품에 지문이 잘 묻고, 들기 불편하며, 기스가 잘 날 것 같은 재질이다보니,
외부 실리콘 케이스를 별매로 판매하던데 사용하면 기스가 잘 안날 것 같고, 이뻐서 좋을것 같다.
(근데 보조 배터리에 이렇게 추가로 돈을 쓸 필요가 있나싶기도... ?)
여튼 내돈내산 한달 사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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