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파주 율곡수목원에 다녀왔다
율곡 선생 관련 관광지도 있지만, 여기 수목원 내에 구절초 치유의 숲에 가면 구절초가 만개해있다는데, 그게 그렇게 이쁘다고한다. ㅎㅎ (참고로 방문한 시기는 10월 2주차였다)
구절초
- 구절초(九節草)의 한자 뜻은 음력 9월 9일에 꺾이는 풀 혹은 아홉번 꺾이는 풀이라는 뜻도 있음
- 꽃말 : 가을 여인.
꽃말에 맞게 가을이 되면 볼수 있다.
파주 율곡 수목원에 10월 초에 갔으니, 이때 쯤이면 어딜 가나 구절초를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율곡식물원 가는길
.현재 입장료와 주차장은 무료로 되어 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방문자 센터 건물에 화장실도 있고, 관리사무실, 매점이 있다.
율곡수목원 안내도... 생각보다 돌아볼 곳이 많았다.
무료개방으로 볼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여러 수목들이 보인다. 생각보다 생소한 수목도 많았고, 소나무 중에서도 주변에서 보기 힘든 소나무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쭉 올라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반려동물 진입금지!
율곡 수목원 하이라이트(1) :::: 구절초 치유의숲
'22년 10월 9일에 방문했는데,
이때가 구절초가 절정인 시기였다.
하필 이 날 비가와서 우산을 들고 있느라, 100% 즐길 순 없었지만, 그래도 비에 젖은 흙냄새도 좋았고, 공기도 맑아서 그 자체로 만족스러운 산책이었다.
비를 맞아서 일부 꽃 줄기가 누워있었다 ㅠ
율곡수목원 하이라이트(2) :::: 정상 전망대
율곡수목원의 두번째 볼거리는 바로 전망대다.
구절초 치유의 숲 위로 산책로를 따라 비포장도로를 쭉 올라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방문후기
처음에 갈때만 하더라도,
크게 기대안하고 갔는데, 코스도 적당히 길고 볼 거리도 많아서 시간될 때 한번 다시가보고 싶다.
내년에 다시 가보면 뭔가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ㅎ
다만, 구절초 치유의 숲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유해발굴 지역하고 겹치고, 도로가 비포장이다보니 비가 올때는 미끄러질 수 있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아래쪽 구절초 관람 위주의 산책로로 살짝 돌아보는 정도로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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