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요즘 코로나 떄문에 정신이 없죠... 특히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 수 증폭 논란의 중심이 된 신천지예수고 증거막장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89)가 차고나온 '청와대 시계'를 두고 가짜라는 주장으로 인해서, 네이버 실검순위가 오르내리락 하네요.
신천지 예수교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 당시 차고 나온 시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성도로부터 받은 것" 이라고 합니다.
[정치적 해석 논란]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TK = 신천지 = 미래통합당 문양 논란으로부터 박근혜 시계까지 정치적 집중 포화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계의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1) 신천지 측에서는 '박근혜 시계'에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는데요, 이 총회장에게 시계를 선물한 신자는 과거 새누리당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장로급 남성이라고 합니다. 해당 장로는 이 총회장에게 정세균 전 국회의장(현 국무총리) 시계도 선물했다고 합니다.
2) 이 총회장의 '박근혜 시계'가 논란이 되자, 미래통합당의 친박계 의원들은 "은장 시계를 받은적은 있지만 금장시계는 들어본적이 없다" 라고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도 "당시 청와대에서 만든 시계는 은장시계 한종류 뿐이었다. 금장시계는 없었다"라고 하네요.
2016년에는 참고로 대통령 시계를 위조한 사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되기도 했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난 여론의 화살을 신천지로 돌리다보니, 이만희 교주가 차고나온 시계 하나에 자연스럽게 전 정부에 대해 의혹으로 이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여론의 홍수 속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럴 시간에 현장에서 고생중인 의료인력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20148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8949&Newsnumb=202003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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