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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체험기]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GN7 시승기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미아 '23. 1. 29)

종로 유생 2023. 1.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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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gn7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부모님 그랜저 GN7 차량을 계약해두고 차량 대기기간이 길어져 중고 펠리세이드와 고심하던 찰나에

그랜저 주행 시승을 위해, 동생이 아버지 시승을 인터넷으로 신청해두었고, 시승 당일 현대자동차 미아 드라이빙라운지에 같이 다녀왔다. 

 

 

 

자가용 방문 시 주차 가능하며 공간 여유도 있었다.
데스크에는 차량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는 10시 그랜저 2.5 캘리그래피 시승 예약했는데, 10시에 다른 시승 체험자분이 먼저 오셔서 잠깐 기다린 후에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시승 이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물과 커피머신이 비치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물 or 커피 한잔 할 수 있다.

 

1. 드라이빙 라운지(미아)  시승코스 A/B 안내

- 드라이브 라운지에서 추천하는 시승코스는 총 2개 코스로 되어 있으며, 거리상 10~12km 수준의 30분 코스이다. 다만, 상기 제시된 코스는 추천이며, 1시간 30분이라는 시승 시간 동안 알아서 다녀오면 된다.

  A코스 : 강북 미아동에서 정릉 국민대학교 앞까지 다녀오는 코스
  도봉로- 종암사거리 - 내부순환로 - 정릉지하차도 (유턴) - 내부순환로 - 도봉로 -드라이빙라운지 (미아)
 B코스 : 미아동에서 북서울 꿈의 숲을 외곽으로 크게 도는 코스 
    도봉로 - 월계로 - 한천로 - 덕릉로 - 도봉로 - 드라이빙 라운지 

 

 

- 참고로, 우리는 도봉로를 쭉 올라가서, 서부로 쪽으로 이동하여 의정부 경민대학교 앞에서 유턴하는 코스로 시승하고 왔다.  시내도로와 경민대학교 쪽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 (의정부 서부로)을 주행하면서 고속/저속 모두 체험하기 제일 적절했기 때문이다.
   (시간은 약 왕복 1시간 10분 정도코스이며, 주말 오전이라 그렇게 밀리지 않았다) 

 

금일 시승 관련 보험 처리 살항 (자가부담한도 10만원) 등 주요 내용에 대한 고지를 듣고 사인하고 나면, 이제 탈 수 있다.

우리가 오늘 시승할 차량정보를 알려주셨다.

그랜저2.5 가솔린 시승차량 정보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미아)
색상 : 세레니티 화이트 펄
내장컬러 : 인디고/ 그레이투톤 (캘리그래피)
판매가격 : 5,250만원
트림: 가솔리 2.5 캘리그래피
선택품목 : 뒷좌석 vip패키지, 하이테크 패키지, 파노라마선루프, 프리뷰전자제어서스펜션2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사전 동의 절차를 마치고 드라이빙라운지에 방문한 터라,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차량이 세워진 곳으로 안내받으러 가는길에, 그날 시승 일정이 게시되어 있었다. 아마 업무 참고용으로 비치해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시승할 차량은 그랜저 2.5 풀옵션(캘리그래피) 흰색 모델이다.

계약은 참고로 익스클루시브 2.5 로 걸어뒀는데, 시승차가 풀옵션이다보니 그 느낌은 또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다 ㅎㅎ 

2. 드라이빙 라운지(미아)  그랜저 GN7 2.5 캘리그래피 탑승

다른 곳과 달리 야외 노상주차장에 세워져 있어 차에 익숙하지 않아도 차 빼기가 편했던게 이곳의 장점인 것 같다. 다른곳은 시승차량이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어... 뭔가 좁은 통로를 올라갈때 많이 쫄리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좋았다.

 

오늘 우리가 시승할 차량은 그랜저 가솔리 2.5 캘리그래피 모델로 나란히 세워진 두대 중 안쪽에 주차된 차량이었다.

운전석만 손잡이가 뽈록 올라와있다. 들어가서 잠금을 해제하니 네자리 문짝 모두 손잡이가 올라왔다.

문짝에 드라이빙라운지 시승차량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ㅎㅎ 

 

 

 

 

도봉로, 호원고가도로를 지나며 서부로에 진입, 여기는 자동차 전용도로이고 고속화되어있어 경민고, 경민대학 앞까지 쭉 달려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차량을 쭉 몰아붙이니 부드럽게 올라가는 느낌이 참 좋았다.

무사히 경민대 앞까지 시승하고 다시 복귀~!

 

 

무사히 시승을 마치고, 차량 반납하고나니 안내해주시는 직원분께서 소소한 기념품 세트( 친환경 자연분해 쓰레기 봉투, 물티슈, 그리고 차량 Price List와 차량 카탈로그를 담아 주셨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셔서 기분좋게 시승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 


특히 이ㅇ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다 

 

시승이 끝나고 후기

첨에 그랜저 차량을 계약할 때만하더라도, 너무 로보캅 같고 스타리아 눌러놓은 디자인이라 아...

이거 진짜 유튜브에서 예상했던 그림과 동일하게 나와버렸네라고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갈팡질팡했다.

차를 운전하게되실 부모님도 처음에 신차 렌더링 이미지를 보니 그닥(?) 이신 반응인것 같았고... 

비공식적이긴했지만, 당시 이전 세대(더뉴그랜저)의 계약 대기가 9만대가 넘어가서 일부는 신차 예상출시일 이후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비공식적으로 신차 변경 계약으로 넘긴다는 소문도 많았고,
갈팡질팡하다가 이전 세대 계약분은 놓쳐버렸기에 일단 신차 계약을 걸어두었다. 어차피 10만원만 보증금 개념으로 가계약금으로 넣어두면, 계약 대기 수요에 들어갈 수 있기에... 일단 걸어뒀다. 

계약금을 걸어둔 이후에도, 사실 차량 구입 예산 상 그 이전에 나왔던 더뉴그랜저나 아니면 아예 차종을 SUV로 바꿔서 펠리세이드 중고를 계약해야하나 고민도 많았는데, 이미 새 차가 나온 시점에서 1) 벌써 전 세대가 되어버린 더뉴그랜저의 중고 감가율이 크지 않아, 2~3만 km 뛴 차량이 출고가와 거의 가격차이가 없었던 게 맘에 가장 걸렸고, 2) 생각보다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량들을 보니 일자로 쫙 늘어진 라이트 부분이 눈에 익숙해져서 점점 이뻐보이는게... 뇌이징 된 것 같다 ㅋㅋ


여튼 고민이 깊었는데, 친절하신 직원분들 덕분에 신차 시승도 잘 마무리했고,

생각보다 시승 시 느낌은 괜찮았다.

처음에 색상을 고를때도 그랜저 외관이 흰색이면, 너무 개인 택시 느낌 같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보니 펄 색상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기품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우리는 검은색으로 계약했다)

전체적인 안전장치의 기능적인 부분도 지금 타고 있는 차량보다는 훨씬 좋은 기능이라,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면서 운전이 정말 편하다고 말씀하셨다.

다만, 문짝이 길다보니 좁은 곳에서는 차 문 열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자동차 창문 유리가 프레임리스이고, 유리가 차 문틀에 맞춰 뒤쪽 상단부가 튀어나와 있다. 

그렇다보니 내리면서 (사실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눈이나 이마를 다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무튼, 금번 시승을 통해 그랜저에 대한 이미지는 충분히 좋게 느껴졌고, 이대로 마무리짓기 조금 아쉬워 다음 번에는 펠리세이드도 시승해봐야겠다.

현대자동차 시승신청 사이트 https://www.hyundai.com/kr/ko/e/vehicles/test-driving

 

시승신청

고객님이 원하시는 차를 원하는 지역에서 쉽게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시승거점에 연락하여 간편하게 시승을 신청해보세요.

www.hyundai.com

 

이상 현대자동차 미아 드라이빙라운지 시승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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