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사업자라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태양광개발자라면 장기계약을 통해 금융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에너지공단(에공단) 에서 진행하는 상/하반기 RPS고정가격계약 입찰이다. 한전 발전자회사(ex. 남동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한수원) 에서 필요한 REC 물량을 추정하여, 에너지공단을 통해 1년에 두번 정도 입찰을 띄워서 장기계약을 진행한다. 바로 오늘, 2022년 상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다. 원래 발표일이 '22년 8월 19일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금일 (8월 6일) 결과를 발표 한 것은 아마 경쟁률 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에서 떠돌던 소문대로 결과는 미달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입찰마감 직후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