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날 저녁은 해수욕장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려고 했으나... 여러 인터넷 리뷰를 보니 높은 확률로 호갱이 되어 기분만 상할 것 같아, 동네 맛집을 찾아보았고, 아래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였다. 1) 바다 근처에서 해산물은 먹어야하지 않겠나 2) 회는 최근에도 많이 먹었으므로 패스 3) 너무 비싼 가격대는 패스 4) 먼 거리는 패스 숙소 근처(운서역 인근)에 먹거리 촌이 조성되어있음을 알게되었고, 해물뚝배기 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위치는 운서역 2번출구 쪽에서 내려서 신축빌라, 먹거리촌 근처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5시 반 쯤에 도착,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한적한 내부... 매운걸 잘 못먹어서, 맑은 해물 뚝배기 두 그릇을 주문하였다. 1. 밑반찬 - 무 비트절임, 김치, 오징어볶음, 어묵볶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