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는 ’22년 5월 페르시아만에서 그리스 유조선(2척, 10만t 이상)을 원유 강탈을 이유로 나포한 전력이 있다.
위 동영상은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데, 당시 2명의 그리스 선원 및 19명의 러시아 선원 억류되었고, 나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란에서는 위반행위(Violation)이라고 하나, 실질적 사유는 미국이 이란 유조선에 실려있던 원유 압수 과정에 그리스가 도움을 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①영국에서는 이란혁명수비대에 대해 자국 내 극단적 활동을 근거로 IRGC의 테러단체 지정을 예고했고, ② EU에서도 테러단체 지정이 곧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이란 혁명수비대 수주내 테러단체 지정할 듯 | 연합뉴스 (yna.co.kr)
EU, 이란혁명수비대 테러단체 지정 임박…이란과 갈등 고조 불가피 (news1.kr)
이에 맞서,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솔레이마니 암살 3주기(1.3.)를 맞아 미국을 겨냥한 보복을 천명하고 페르시아만에서 해군훈련을 진행했고 긴장은 더욱더 고조되어 가고 있다.
[사진] 페르시아 만 인근서 해상 훈련하는 이란 (news1.kr)
원유 및 가스의 운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선박의 항행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국제적 갈등 Issue 증폭으로, 페르시아만 및 호르무즈해협 통항시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는 공문이 한국해운협회에서 전 회원사 대상으로 뿌려졌다.
최근 윤 대통령의 UAE 아크부대에서 장병 격려 시 발언 Issue 와 더불어 이란 Risk 가 고조되는 것 같아 또 한차례 뭔가가 지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란 정부, 尹대통령 'UAE 적' 발언 관련 주이란 한국대사 초치 | 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