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이제 슬슬 핸드폰 약정이 끝나가서 최근 핸드폰 커뮤니티를 눈팅하면서, 시세를 간간히 보고 있는데요.
이제 5G 폰이 대세인지... 더이상 4G 폰은 보이지도 않네요. 요금제도 눈에 띄게 올라간 것 같습니다. ㅠ
커뮤니티를 쭉 보다 보면, 실구매가 ㅇㅇ원~ 이런 식으로 해당하는 광고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어차피 많은 분들은 보지도 않고 거르실 "실구매가 드립" 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선택약정(선약)의 의미 : 선택약정 시 설정한 기간(ex 24개월) 동안 월 청구되는 금액에서 25% 할인받은 총금액
2. 반 값 할인 의미 :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KT 기준 슈퍼체인지)을 가입시키고, 약정기간 만료 (2년 후) 폰이 '정상' 일 경우 최대 50%를 지원해주는 부가서비스 (일종의 렌탈 프로그램입니다)
출고가 : 1,248,500 짜리 핸드폰 / 요금제 8만 원짜리를 예로 들어봅시다.
위처럼 하면 1,248,500(출고가) - 480,000(월 청구 금액) - 624,250 (반값 할인) = 144,250 (실구매가 두둥!!!)
이 됩니다.
실구매가가 144,250원 밖에 안 하네요?? 하지만 이건 말장난입니다.
선약은 매달 청구금액에서 25%를 할인해주는 겁니다. 기기 할인의 개념이 아니고, 그냥 요금에서 까준다는 이야깁니다. 저런 식의 계산이면 24개월 동안 내야 할 요금도 포함돼서 계산 반영되어야겠죠? 결국 말장난이에요.
그리고 반값 할인 (반납 조건) 은 50%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2년 뒤 반납 시특정 업체에 의뢰를 맡겨 폰을 검사하고 정상일 경우에 진짜 엄청 잘 쳐줬을 때 50%라는 겁니다. 반값? 말이 안 되죠.. 차도 되팔 때 얼마나 후려침을 당하는데 하물며 핸드폰이야...
결국 선약, 부가서비스 전부 다 지금 시점의 할인되는 게 아니라 나중에 할인되는 것을 가지고 이만큼 할인되었다~~ 하고 말장난하는 겁니다.
결국 24개월 할부로 돌리고 고객에겐 한 달에 요금 이 정도 수준에서 나올 겁니다 라고만 말하면 마치 기기값을 내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겁니다.
정리하면
내 돈으로 24개월 이후 할인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서비스(렌탈) + 24개월 동안 할부이자 (할부 원금의 약 5.9 %)에 묶여있는 겁니다.
잘 모르시면 그냥 거르시는 게 맘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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