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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우동 2

[마포구] 합정 우동카덴 (우동카덴 서교점, 정호영 쉐프) 후기~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를 꼽자면 자신있게 우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전 미국 여행 당시, 현지에서 공부하던 친구가 뉴욕에서 츠루동탄(Tsurutontan udon noodle brasserie)이라는 곳에서 절 데려갔고, 세숫대야나오는 명란 냉우동을 사줬는데... 그때부터 우동의 쫄깃한 면발에 반해버렸습니다. 음... 우동?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다가 출출해지면 휴게소에서 잠깐 들러서 먹는 우동이 떠오르고... (알감자, 소세지, 핫바와 함께 ^^;) 간단히 먹는 음식 외에 와닿는 부분이 없었는데 뉴욕에서의 경험 이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다음해 오사카에 가서도, 츠루동탄에 가게되었고 그 이후에도 다카마쓰 여행을 통해 ..

일상/맛집탐방 2021.08.09

[마포구] 교다이야 우동집 방문기

오랜만에 우동집을 가고 싶다는 란이! 하지만, 우리가 자주가던 우동카덴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았다. ㅠㅠ 대안으로, 합정역 반대쪽에 있는 교다이야라는 우동집에 가보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 시 교다이야도 대기줄이 상당히 긴 편임을 알고 있었다. 점심 때 맞춰가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느지막하게 1시 반 조금 넘어서 방문하였다. 주문한 자루우동 정식 (12,000원) 찬물에 시원하게 씻겨져 탱글탱글한 우동면과 츠유 조합이 정말 좋았다. 뒤를 돌아보니, 가게 주방쪽으로 주방장께서 열심히 반죽과 면을 뽑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우동 면을 제대로 반죽하거나 삶아내질 못하면, 조리 후 면을 씹을 때 밀가루 맛이나 질감이 확 느껴지기 때문에, 시켜보면 그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느낌이 확 오는 것..

일상/맛집탐방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