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탐방

[종로/광화문] 쿠차라 후기

종로 유생 2020. 2.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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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구내식당 저녁 마감시간이라 회사 건너편에 있는 그랑서울 지하에 갔습니다.


쿠차라는 컨셉이 미국에서 먹었던 치폴레를 정말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한때 미국 내 멕시칸 그릴 푸드가 유행하면서 꼭 치폴레가 아니더라도, 유사한 프랜차이즈가 정말 많았습니다. 

미국/캐나다 여행 시 쉽게 볼 수 있는, 멕시칸 그릴 프랜차이즈 "치폴레" (왼쪽) 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쿠차라" (오른쪽) 

 


많은 직장인들이 줄지어 저녁을 고르고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기본적으로 부리또, 부리또볼(Bowl), 타코, 샐러드 중에서 4가지 중에서 뭘 고를지 아르바이트생이 물어봅니다. 

메뉴 주문 순서! 치폴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ㅎ 

이어서, 밥 or 콩 / 고기, 두부 / 살사 / 기타(과카몰, 치즈, 사워크림, 치즈) 등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부리또 볼을 즐겨먹는데, 오늘은 부리또에 과카몰(+3,000)을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종류마다 다르긴 한데, 대략 1~1.5 만 수준입니다. 

혹시 어떤걸 넣어야할지 잘 모르겠을때 추천해달라고하면, 아르바이트생이 알아서 넣어줍니다...

 

매장 전경, 저는 회사 친구와 스탠딩 자리에 앉았습니다.

 

(왼쪽) 제가 주문한 부리또,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양이 많습니다. (꾸역꾸역 많이 넣어달라고해서요..) //  오른쪽은 제가 예전에 혼자왔을때 주문한 부리또볼입니다. 

 

맛은 사실 부리또하고 부리또볼하고 들어가는 내용물은 똑같고, 겉만 다르기에 맛있다 없다 말씀드리긴 그래요 ㅎㅎㅎ 그냥 딱 치폴레 스타일,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미국 여행 다녀오신분들중에, 치폴레 생각이 나서 쿠차라를 찾으시는 분이나

뭔가 건강한 스타일로 한끼를 먹어보고 싶다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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