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탐방

[울산] 이어도 후기

종로 유생 2020. 2.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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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제가 울산 출장 갈때마다, 자주가는 맛집 중 한 곳의 음식 후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미 울산 분들은 잘 알고 계신 이어도라는 곳입니다.

저 혼자 아니면 실무자들끼리 점심을 먹으러왔다면 아구탕을 주로 먹었겠지만, 오늘은 저녁이고 해서 복불고기와, 복국으로 먹어봤습니다!

울산 이어도 입구 (거리뷰 캡처)

  시외버스터미널/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합니다. 음식점 앞에는 이어도 간판이 달린 큰 사설 주차장이 있고, 음식점에서 식사 후 계산할 때 주차권을 받아서 정산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구탕말고 복어로 가즈아~ 

복불고기 2인분 (2만원/인) , 복국 (17,000원/그릇)

[후기]

평소 이집에서 다른 분들 드시는걸 보면, 아구탕이 잘 팔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때도 근처 사람들이 시키는 것을 보면 다들 아구탕 속 고기 살을 발라내는데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복요리를 시켰으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복불고기(2만원/인) : 복지리만 먹어보다가, 복불고기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2인분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았고 막 익혔을 때보다, 조금 졸인 이후가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밥도둑이었습니다.

예... 역시 술안주로도 좋더라구요. 

복국(1.7만원/그릇) : 아구탕하고 사실 크게 다른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국물과 재료(미나리, 콩나물 등등) 자체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주재료인 복어 자체가 아구보다 깔끔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원래 부산의 향토 음식이었군요.. 이번 기회에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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