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구] 도봉구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및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동선 (3/4)

 

안녕하세요 유생입니다.

창동역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매장안에 경보음이 진동을 하네요.

문자인 즉슨... 

그제는 노원구에 발생해서 경보 문자가 왔는데, 결국 청정지역이었던 도봉구마저 코로나19에 뚫렸습니다. 식겁했네요.. 얼른 집으로 들어왔지요. 

도봉구청장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도봉구청장 이동진 페이스북 (캡처)

3월 2일.. 오늘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직장을 둔 37세 주민 A씨(남성)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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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추정]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처음 검사 시 음성 판정, 이후 증상 발현으로 양성 반응]

1. 직장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은 날에는 무증상 상태였다고 하네요.
   직장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은날부터 창2동 자택 격리중이었는데, 오후에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나 같은달 28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2. 이후 발열과 두통증상이 있어 어제(3/1) 추가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오늘 (3/2) 오후 2시50분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판정

3. 현재 국가지정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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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이제 지역사회전파 및 감염단계로 보여집니다.
개인 건강 및 위생에 힘써야할 시기입니다.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십시오! 

코로나 19 도봉구 현황

 

 

심층 역학조사 관련 추가 내용 (3.4 Update) 

금일 도봉구청으로부터 문자가 도착하여, 실질적인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공지가 실렸습니다. (출처: 도봉구청)

※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없는 관계로 상호는 기재하지 않았다고하네요. 드라이브 스루 이런거 보면 사실 어딘지는 알것 같은데... 그래도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해봅니다. 

 합동으로 CCTV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한 결과 A씨의 지역 내 이동이 제한적이었고, 이동시마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다행히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없었고 방역조치도 다 완료되었다고 합니다.